4대천황 애들만큼 스타성 있는 놈들도 없고

게임 내용도 획일화 되면서 재미가 없어지고

시청자들은 유입 없이 계속 추락하고 있었고

결국 대기업 스폰도 잘 안구해지고

결국 롤에 밀려서 구시대 게임으로 갈 운명이었음

그런데!!!

마씨 덕분에 적절한 타이밍에 리그 마무리지으면서

롤한테 인기로 쳐발려서 망하는 구 게임 이미지 벗어났음

결국 아직도 롤보다 스타가 갓겜이라는 정당성이 여전히 부여되고 있는데

이게 ㅈㄴ 신의 한수임

어차피 스폰 못잡고 망할 리그를

"마재윤 때문에"라는 변명으로 옴팡 뒤집어 씌우면서

갓겜 이미지 유지ㅋㅋㅋ

결과적으로, 마재윤은 스타크래프트의 게임성마저 지켜냈다ㅋㅋㅋㅋㅋ

그리고 아프리카 판으로 바뀌면서

비제이들이 현역때보다 돈을 더 많이 벌기 시작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프로들 겉으로는 마재윤때문에 우리가 다같이 망했다고 하겠지만

속으로는 아무도 마재윤 욕 안할걸

심지어 현역리그 끝물에

이미 택뱅리쌍은 추락하고 있었음

김택용도 한참전에 2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송병구도 허영무한테 밀리기 시작하고

심지어 이제동도 전매특허 뮤컨에서 신동원한테 개압살당했고

이영호도 정명훈한테 압도적으로 쳐발리기 시작할 무렵

기적적으로 리그가 끝나면서

얘네가 퇴물이 아닌 최후의 최강자들로 남았음ㅋㅋ

심지어 택뱅리쌍의 스타성을 지속시킨 것도 마재윤임 ㅋ

사실 모든 비제이들이 마재윤한테 감사해하고 있을 거다

아무도 입밖으로 꺼내지 못하는 불편한 진실이지

그리고 시청자들도 비제이들이랑 더 깊게 소통하면서

서로 채팅으로 말도 주고받고 ㅋㅋ

비제이들이 시원하게 욕설갈기고 892 드립치는것도 구경하고

솔직히 지금이 더 황금기다 ㅋㅋㅋㅋ

이 모든건 마재윤 덕분이었음을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아무도 부인할 수 없을 거다

스타판 최고의 희생양이자 최고의 구원자가 마재윤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